오래된 원룸이나 주택에는 정속형 에어컨이 설치된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사용하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계속 켜두어도 되는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정속형은 인버터형처럼 실외기 출력을 낮게 조절하는 기능이 제한적이므로 실제 가동시간이 전기세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래 내용은 제품 매뉴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델에 따라 조치 및 유지관리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사용 중인 제품의 매뉴얼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 매뉴얼 바로보기
정속형 하루 10시간 사용량 계산
소비전력이 700W라면 최대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0.7kW × 10시간 × 30일 = 210kWh
소비전력이 1,200W라면 월 360kWh입니다.
| 소비전력 | 10시간·30일 최대 사용량 |
|---|---|
| 500W | 150kWh |
| 700W | 210kWh |
| 1,000W | 300kWh |
| 1,200W | 360kWh |
| 1,500W | 450kWh |
실제로는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멈추는 시간이 있어 최대 사용량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가동률을 반영한 사용량
정속형 실외기가 10시간 중 약 70% 동안 작동한다고 가정하면 소비전력 700W 제품의 월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0.7kW × 70% × 10시간 × 30일 = 147kWh
가동률은 실외 온도와 설정 온도, 단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가동률 | 700W 제품의 월 사용량 |
|---|---|
| 50% | 105kWh |
| 70% | 147kWh |
| 90% | 189kWh |
| 100% | 210kWh |
폭염에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가동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 달 추가요금 예상
기존 월 사용량이 약 200kWh인 주택용 저압 가정을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범위에서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월 105kWh 추가: 약 2만 원 전후
- 월 147kWh 추가: 약 3만 원 전후
- 월 189kWh 추가: 약 4만 원 이상
- 월 210kWh 추가: 약 5만 원 이상 가능
기존 사용량이 높다면 누진구간의 영향으로 추가 금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정속형을 계속 켜두는 것이 좋을까?
정속형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멈추고,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작동합니다. 인버터처럼 낮은 출력으로 계속 유지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사람이 없는 공간까지 장시간 냉방할 필요는 없습니다. 1~2시간 이상 집을 비운다면 끄는 방법을 우선 고려하세요.
집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30분마다 수동으로 반복해서 끄고 켜기보다 적절한 설정 온도와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세를 줄이는 사용법
- 처음에는 강풍 또는 자동풍 사용
- 설정 온도는 26~28도 범위
- 몇 시간 이상 외출할 때 전원 끄기
- 예약 종료 기능 활용
- 선풍기·서큘레이터 병행
- 커튼으로 햇빛 차단
- 냉방 공간의 문 닫기
- 필터와 실외기 주변 점검
설정 온도를 18도로 낮춘다고 해서 찬 바람이 더 차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고 강풍으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정속형 기준으로 직접 계산하기
제품 라벨의 정격 소비전력을 입력하고 가동률을 70~100% 범위에서 변경해 예상 요금을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