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설치된 천장형 에어컨을 하루 5시간 정도 사용하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요? 벽걸이 에어컨보다 무조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전력 사용량은 에어컨 크기와 소비전력, 인버터 여부, 설정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천장형 에어컨은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되는 건물도 있으므로 고지서의 요금 산정 방식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품 매뉴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델에 따라 조치 및 유지관리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사용 중인 제품의 매뉴얼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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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형 에어컨 소비전력 확인하기
에어컨 본체나 실외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서 정격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소비전력이 1,000W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이를 계산할 때는 1kW로 바꿔야 합니다.
전력사용량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전력(kW) × 사용시간 × 사용일수 = 월간 전력사용량(kWh)
소비전력이 1kW인 천장형 에어컨을 하루 5시간씩 30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kW × 5시간 × 30일 = 150kWh
다만 이 계산은 에어컨이 표시된 소비전력으로 계속 가동된다고 가정한 값입니다.
인버터 천장형이라면 실제 사용량은 달라질 수 있어요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온도가 설정온도에 가까워지면 실외기 출력을 낮춥니다. 따라서 정격 소비전력이 1kW라고 해도 5시간 내내 1kW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평균 소비전력이 0.5kW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가정하면 한 달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소비전력 | 하루 사용시간 | 월간 예상 사용량 |
|---|---|---|
| 0.4kW | 5시간 | 60kWh |
| 0.5kW | 5시간 | 75kWh |
| 0.7kW | 5시간 | 105kWh |
| 1.0kW | 5시간 | 150kWh |
같은 제품이라도 최상층 원룸, 서향 방, 실외기 주변의 통풍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소비전력이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원룸에서는 기존 전기사용량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에어컨 사용량만 따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냉장고와 컴퓨터, 조명, 전기밥솥 등 기존 사용량에 에어컨 사용량이 더해집니다.
평소 월 150kWh를 사용하는 원룸에서 에어컨으로 75kWh를 추가 사용했다면 전체 사용량은 약 225kWh가 됩니다. 반면 평소 전기사용량이 300kWh라면 동일한 75kWh가 추가되어도 적용되는 요금 구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건물은 세대별 주택용 요금이 아닌 다른 계약방식으로 계산되기도 합니다. 관리비 고지서에서 전기 항목과 단가, 세대별 계량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
처음에는 24~26도와 자동풍 또는 강풍으로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추고, 이후 26~28도 범위에서 유지해 보세요. 필터를 청소하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방 전체에 빠르게 퍼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장형 에어컨의 정격 소비전력을 알고 있다면 아래 계산기에 숫자를 입력해 예상 사용량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